[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경북도교육청연구원은 지난 13일 ‘학교복합시설 사업의 교육 관련자 인식과 학교현장 맞춤형 도급공사 관련 위험성 평가 방안’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2024년 지방교육행정연구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지방교육행정연구팀과 자문위원 및 본청 업무 담당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두 연구팀은 4월 착수보고회를 통해 연구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 정책에 대한 본청의 요구사항 및 연구수행에 대한 방법 등을 협의했으며, 7월에는 3개월 동안의 연구 성과를 정리한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 저출생·지역소멸 극복을 위한 대안으로 학교복합시설구축을 제안한 연구팀은 △교육청-지자체-민간이 참여하는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균형잡힌 학교복합시설 △셉테드(CPTED) 적용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복합시설 △교직원 공동체 구성원 인식제고로 함께하는 학교복합시설 구축을 4가지로 제시했다. 이어 학교현장에서 수행되는 도급공사의 안전성 확보와 체계적인 위험성평가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연구팀은 △학교급별 교육과정 및 학습 환경에 부합하는 맞춤형위험성 평가기준 마련 △행정직 (교)직원의 위험성 평가 전문성 강화 △위험성평가 절차 및 서류 체계 △도급공사 현장의 피드백 체계 구축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질의응답 및 토의에서는 연구팀 및 자문위원, 본청 담당자 간의 정책 제안에 대한 타당성 및 현장적합성 논의가 이뤄졌다. 박용휘 원장은 “연구 결과는 내년 경북 교육정책 수립에 반영 될 것으로 보이며, 보고서로 제작해 본청 각과에 배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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