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상운면은 지난 12일 면사무소 앞 주차장에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경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이웃돕기 성금모금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지역 내 기관‧단체를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에 힘을 보탰다.장기적인 경제침체로 어려움에도 당일에만 1400여 만원의 성금이 모아져 올해 목표액을 넘긴데다 힘든 상황에도 이웃사랑 마음만은 식지 않았음이 입증됐다.희망2025 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보내져 향후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을위한 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동진 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주민들게 감사하며 소중한 성금이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상운면은 내년 1월 31일까지 성금모금 캠페인 동참희망자는 면사무소 방문 및 ARS, QR코드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모금에 참여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