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지품중학교 제10대 총동창회장에 신정대 회장이 취임했다.
‘제15차 지품중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회장단 이·취임식’이 14일 오후 5시 강구 오션비치골프앤리조트 컨벤션홀에서 총동창회 역대 회장, 각 지역별 회장 등 동문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으로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 신정희 영덕군의회 의원, 남찬교 대경일보 회장, 우영환 영덕농협 조합장, 신상헌 강구농협 조합장, 장영락 영덕·울진 축협조합장, 김성락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덕군지회장, 최종열 영덕JC 역대회장협의회 회장, 이원용 영덕군 농업회의소 회장, 차천영 지품면 체육회 회장,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남광우 상주시연합회장, 최재성 경산시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총동창회 회장단 이·취임식’에는 제9대 남호진 회장(7기)이 이임하고, 제10대 신정대 회장(8기)이 취임했다. 신임 신정대 회장은 1984년 충북대학교 농과대학 축산학과 학생회장을 역임하고, 1986년 졸업했다. 현재 우군농장 대표, 참우가축인공수정소 대표이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JC 영덕청년회의소 제33대 회장과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 검찰청 영덕지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운영위원, 영덕소방행정 자문위원, 영덕·울진축협 이사, 대학4-H연합회 전국23기 동기회원 등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 왔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축사를 통해 “신임 신정대 회장은 현재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영덕군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과 농촌 발전을 위해 선진농업 기술도입으로 농가 소득증대와 행복한 복지농촌 건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여러 단체 활동과 중추적 역할로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신정대 회장을 위시한 지품중학교 총동창회가 날로 번창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성호 영덕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신정대 회장은 참우가축인공수정소 대표로 지역의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우군농장 대표로 농촌 소득증대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해 많은 헌신을 하고 있다.”며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지품중학교 동문 여러분께서 오늘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선·후배 간 우정을 돈독히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대 회장은 취임 인사말에서 “귀한 보석은 돈으로 살 수 있지만, 좋은 동문은 돈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보물이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동문들은 고향인 모교에서 유년시절 꿈과 희망을 함께 키우며 우정을 쌓아오다가 청운의 푸른 꿈을 펼치기 위해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 거주하고 있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향의 옛 친구들과 학창시절 추억들을 그리워하며 살아가리라 생각한다.”며 “이러한 동문들의 마음을 모아 앞으로 단 한 번의 총동창회 행사일지라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앞으로 총동창회 조직의 투명한 운영과 동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친목과 우정, 그리고 유대감 형성에 역점을 두고 총동창회가 기다려지고, 오고 싶어지고, 만나면 즐겁고 행복한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총동창회의 번창은 혼자의 힘만으로는 이루어 질수 없으니, 같은 목표를 향해 동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단결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식전 행사인 친선골프대회에는 120명의 동문이 참가해 결속과 유대감을 다졌으며, 식후에는 영덕군 고향사랑기부금 150만원을 기탁했다. 한편 신임 회장단은 수석 부회장 조한수(9회), 감사 최오규(8회), 권후달(11회), 사무총장 임태혁(13회), 사무국장 조광운(14회), 총무부장 김유연(16회), 홍보부장 김상덕(15회), 조직부장 이광태(14회), 재무부장 홍태락(16회), 체육1부장 성경태(16회), 체육2부장 방종기(18회), 여성1부장 박연옥(14회), 여성2부장 배정은(18회)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