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수성구 우수장애인 선수 육성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년도 우수장애인 선수 3명을 선발했다.이날 위원회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가 추천한 육상 등 5개 종목, 7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경기력 및 경기 종목별 특성, 개인 훈련환경 등을 고려한 평가를 진행했다.점수가 높은 순으로 육상 2명, 역도 1명으로 총 3명의 선수를 2025년도 수성구 우수장애인 선수로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선수에게는 내년부터 2년간 훈련지원금, 대회출전비, 국제 및 국내 공인대회 입상에 따른 입상보상금 등이 차등 지급될 예정이다.수성구는 지난해 9월 우수장애인 선수 육성위원회를 처음 개최해 3명의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1년 3개월간 훈련지원금, 대회출전비, 입상보상금을 지원한 바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수장애인 선수 선발을 통해 지역 장애인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길 바란다. 선수들이 꿈을 이루고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