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 대구 중구는 지난 4일 ‘2024년도 도시환경개선 추진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주관으로 9개 구·군 도시환경개선 업무 전반에서 △도시환경개선 업무체계 △옥외광고물 정비 추진 실적 △각종 도시환경개선사업 추진 실적 △야간경관개선 추진 실적 등 5개 분야를 심사했다. 중구는 노후화되거나 무질서하게 난립해 도심 경관을 해치는 간판을 지역 특성과 업소 개성을 살린 간판으로 교체하는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선진 간판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내 광고물 정비를 위한 수거보상제 집행과 주말‧야간을 포함한 현장 단속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부분이 타 구‧군에 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도시경관 분야에서 반월당 서측 일대 야간경관 개선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에 쾌적하고 아름다운 보행환경으로 탈바꿈하고 중앙대로와 봉산문화거리 등에는 가로정원 및 정원형 화단을 조성해 사계절 볼거리가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한 점이 인정받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이번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쾌적한 도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올해는 동성로가 관광특구로 지정된 만큼 앞으로도 중구만의 매력적인 도심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중구는 내년에도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공공 보행로 경관개선사업, 미디어조형물 관리, 명품가로수길 조성 등을 추진하고 3년 연속 도시환경개선 우수기관에 선정되기 위한 로드맵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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