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 임상병리학과는 지역사회에 재능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더한 ‘꿈나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임상병리학 전공 기반의 ‘경산 지역사회 청소년 건강 지킴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임상병리학과 장정현 교수의 지도 아래 이승지, 신지원 등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경산 지역의 용성지역아동센터(용성면)와 성암지역아동센터(옥산동)를 방문해 청소년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
학생들은 혈액형검사 및 청소년기에 중요한 혈당, 요산, 콜레스테롤 검사를 실시했고, 청소년들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올바른 건강 관리와 식습관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일상생활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 체조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신지원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전공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청소년들과 의미 있는 경험을 쌓게 되어 기쁘고, 이들이 임상병리학 전공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