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내년 3월부터 도내 초등학교와 특수학교에서 근무할 늘봄행정실무사 채용 2차 필기시험 합격자 558명을 도 교육청과 22개 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했다. 이번 공개채용에서는 370명 모집에 4741명이 지원, 평균 12.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여자중·고등학교에서 진행된 필기시험은 1차 서류 전형을 통과한 76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험은 인성 검사와 직무능력검사로 구성돼 늘봄학교 운영에 필요한 역량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인성 검사는 지원자의 성격과 성실성, 대인관계 능력 등 업무 수행에 필요한 인성을 검증하며, 40분 동안 200문항으로 진행됐다. 직무능력검사는 언어 논리력과 공간지각력, 문제해결력, 수리력, 이해력 등 기본 인지 능력을 평가하며, 50분 동안 45문항을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차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20일 22개 교육지원청에서 동시 진행되는 3차 면접시험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30일 오후 2시 발표되며, 내년 2월 20~21일까지 경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신규 임용 예정자 연수를 받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채용 과정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전형에서도 끝까지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봄학교 운영을 위한 인재를 선발해 학생들에게 최상의 행정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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