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유재원기자]대구FS는 지난 7~8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한국풋살연맹이 주관하는 flex 24-25 FK2 리그 4,5라운드 경기를 치뤘다.
대구FS는 2024년 대구를 연고로 지역 시민구단주 8인이 모여 창단한 대구 최초의 시민 프로 풋살팀으로, 지난 7월 춘천에서 열린 FK컵 준우승을 시작으로 올해 국내 풋살 프로리그인 FK2 리그에 처음 참가, 11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신생팀답지 않은 엄청난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대구FS는 오는 21일 영남이공대학교 천마체육관에서 군산FS와 시즌 6라운드 24년 마지막 홈 경기를 펼친다. 또한 경기 후 대구FS 선수들은 친필 사인이 있는 애장품과 선물 등으로 크리스마스 연말 선물 이벤트를 통해 대구FS 팬,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리고 대구FS 올해 목표는 FK2 리그 우승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팀의 전력을 강화하는 한편 풋살을 사랑하는 대구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FS 팀에는 핵심 선수들이 다수 포진해 있다. 풋살 팬들에게 널리 알려진 국가대표 출신 주장 이안 선수와 골레이로 서정우 선수의 플레이는 매 경기마다 엄청난 관중들의 환호를 만들어내고 있다. 특히 대구FS는 `OUR CITY, OUR CLUB DAEGU`라는 슬로건으로 대구를 스포츠 도시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다.
한편 시민구단의 가장 큰 어려움은 무엇보다 팀 운영 재정 상황이다. 따라서 이번 시즌 좋은 성적과 관중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더 발전된 대구FS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좋은 기업의 후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