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성군 옥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2일 저소득층 10가구를 대상으로 단열재를 설치하는 ‘사랑의 뽁뽁이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자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고령층으로 스스로 집을 고칠 수 없어 한파 대비에 어려움이 많았다. 협의체 위원들은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창문에는 단열 뽁뽁이와 비닐을, 벌어진 창문 틈에는 문풍지를 부착하는 등 열효율은 높이고 겨울철 추위를 줄일 수 있도록 대상 가구를 세심하게 살폈다. 최태영 위원장은 “올겨울이 역대급 추위라고 하는데 ‘사랑의 뽁뽁이 지원사업’으로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내게 된다면 더없이 뿌듯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윤태영 읍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과 수고를 아끼지 않은 위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읍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