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교통공사는 지난 11일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개발공사와 함께 ‘견학하JOB, 공유하JOB, 소통하JOB’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구시 공사·공단(대구교통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구도시개발공사)이 체결한 ‘공유형 인턴제 도입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각 기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년 체험형 인턴 64명이 모여 △기관별 사업소개 및 채용정보 제공, 취업컨설팅 △차량기지사업소 직무 견학 △일자리 경험 및 채용정보 공유 간담회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에 대한 고민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공사는 올 한해 ‘대구·경북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등 8개 채용설명회에 참가해 대학생, 고등학생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컨설팅을 제공했다.특히 청년·장애인 취업지원을 위해 대구대, 계명대, 벤처기업협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과 함께 신규 일자리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채용정보 제공과 청년·장애인 체험형 인턴 채용, 직무교육 지원 등을 협력했다.대구교통공사 김기혁 사장은 “지역 내 공공기관·대학·기업 등과 활발한 일자리 협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취업역량 강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