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남구는 지난 9일 영남이공대 천마스퀘어에서 민·관협력과 주민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2024년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재구 남구청장, 송민선 남구의회의장을 비롯해 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주민, 사회복지기관ㆍ시설 종사자, 관계공무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한 해 동안의 위기가구 발굴과 민관협력 지역복지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 등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지속적인 공공ㆍ민간ㆍ주민의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 노력과 지역복지안전망의 중심 역할을 다지기 위해 `이웃을 살피는 마음이 남구의 힘 입니다!`, ‘우리의 다짐’을 결의하고 2025년에도 더 든든한 동행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한 해 동안 실시된 지역복지사업 중 활동 성과가 뛰어나 우수사례로 선정된, 남구사회복지협의회‘명품복지 답사기’, 이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2000배 같이의 가치’,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삼천원의 행복’의 이웃 돌봄 성과를 공유했다. 2부에서는 ‘꿍따리샤바라’등의 히트곡으로 최고의 인기스타였으나,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하반신 마비 장애를 갖게 된 그룹 클론의 `가수 강원래`를 초청해 역경을 이겨내고 ‘꿈’을 다시 이룬 ‘삶의 희망’이라는 감동을 모두에게 선사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 한 해 소외계층을 보살피고 지역복지 문제해결에 힘쓴 모든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의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주민 모두가 행복한 명품남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