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합창단은 오는 12월 26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인 `제12회 정기연주회`를 성황리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내 나라, 나의 상주` 시민을 위한 송년 음악회로 상주시합창단, 상산초 예울림합창단, 오케스트라, 밴드세션의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1부는 정통 합창곡인 ‘못잊어’ 와 한편의 서정같은 ‘우리’, ‘바램’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특히 오케스트라의 협연으로 깊이있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아울러 특별출연에서는 상산초합창단의 맑고 순수한 목소리로 ‘은하철도999‘, ‘맘마미아‘ 등 어른들에게 추억을 선사한다.2부에서는 세대간 교감을 위한 뮤지컬 넘버 오페라의 유령중 △`The Phantom of The Opera` △‘레미제라블중 One Day More` △`명성황후중 백성이여 일어나라’를 상주시합창단과 오케스트라의 협연을 통해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특별출연은 세계적인 바리톤 김승철 교수의 무대로 떠나가는 배의 작곡가 변훈선생님의 분단국가에서 살고 있는 겨레의 한과 고통을 녹여낸 ‘임진강‘과 조르주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중 ‘에스카미오의 아리아’로 색다른 음악의 멋을 선사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아름다운 내 나라, 그 한반도의 가장 중심에 있는 유려한 나의 상주를 영원히 사랑하리란 다짐과 함께 ’상주 아리랑‘ ’내나라 내겨레‘ ’아름다운 강산‘을 밴드세션과의 협연으로 연말연시의 설렘과 기쁨을 느껴볼 수 있다.김미경 상주시합창단장은 “이번 송년연주회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따뜻한 시간에 아름다운 선율과 감동의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상주시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또하나의 큰 바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합창단은 구체적 예술 활동을 통한 예술문화의 창달과 사회봉사 활동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 예술단체로서 희망과 기대로 가득찬 2025년에도 시민을 위한 찿아가는 음악회를 계속 이어나갈 작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