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구미시가족센터는 11월 24일부터 12월 29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취학아동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K보듬과 함께하는 일요놀이터를 운영하고 있다.이번 행사는 안전한 돌봄과 더불어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고 쉴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다채로운 돌봄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참여가족의 호응을 얻고 있다.친구들과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는 요리놀이터, 에어바운스 실내놀이터, 자신만의 정원을 꾸미는 가드닝놀이터, 전통놀이, 만들기 놀이와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는 자유놀이터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아동의 흥미를 높였다.참여한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에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라며 "요리놀이터 참여로 아이가 직접 요리한 음식을 가족과 함께 먹을 수 있어 좋았다"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도근희 구미시가족센터장은 "구미시가족센터가 모든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양육지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구미시가족센터는 초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으로 K-보듬 긴급돌봄사업을 운영 중이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구미시가 돌봄 공백 상황이 발생한 가정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 자녀를 둔 양육자가 출장, 질병, 긴급 연장근무 등의 사유로 돌봄이 어려울 경우 전문 교사가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놀이활동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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