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민간 모임 ‘청림회’는 지난 10일 북구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270만원 상당의 백미(10kg) 90포를 대구 북구청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광식 북구청장과 청림회 박기룡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우리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박기룡 청림회 회장은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가 많이 어려워지고 특히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모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림회는 2017년 80여 명의 회원으로 결성된 순수 민간 모임으로 2023년에도 백미 100포를 전달해 나눔을 실천한 바 있으며, 이번에 기탁한 백미도 지역 내 저소득층에게 전달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