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에 걸쳐 추진했던 지역특화 청년사업을 마무리하면서 프로그램 결과를 정리한 성과집을 발간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지역특화 청년사업은 민간 공모사업으로 지역 청년센터가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의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 청년센터는 경북도 청년센터 중 유일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지난 3일에 열린 지역특화 청년사업 성과공유회서 프로그램 운영을 인정받아 특별상도 수상했다.군 청년센터는 본 사업을 활용해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 프로그램인 잇는살롱을 기획해 총 9개 프로그램 운영 및 120명의 청년이 참여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잇는살롱 프로그램은 정착청년을 대상으로 △유리공예 △요리 △꽃다발 만들기 △전통주 만들기 △세차교육 △캠핑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했다. 청년참가자 259명의 높은 관심도와 각 프로그램별 내용이 담긴 성과집은 군 온라인 청년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을 할 수 있다.군 청년센터는 지난 3월 운영을 시작하고 공간 리모델링을 거쳐 7월 정식으로 개소하면서 지역의 청년정책 전담 중간 지원조직으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내고 있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청년들이 지역에서의 삶을 즐겁게 여길 수 있도록 청년센터를 거점 청년대상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