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 푸드케어약선학과는 최근 약선전공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맞춤형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글로컬대학 건강약선체험’이라는 주제로 대구동구노인종합복지관, 삼덕기억학교, 행복드림직업재활원 등 3개 기관과 협력해 진행됐다. 지역사회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약재와 건강식재료를 활용한 약선꽃산병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으며, 총 8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푸드케어약선학과 학생대표 최나경 학생(현 양산시 고궁 대표)은 “학과에서 습득한 약선전공 지식을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직접 적용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의 진정한 가치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또한 3학년 대표 최태보 학생(현 대구 동구 밀알떡집 대표)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에 대해 깊이 고민하게 됐고, 특히 부모님 세대의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박순애 학과장은 “앞으로도 우리 학과는 전통 약선의 현대적 계승과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전문성과 인성을 겸비한 약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한의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인 ‘꿈나눔 재능기부 프로젝트’로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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