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2024년산 정부보급종 신청이 시작됐다. 대구 달성군은 지역 농업인의 성공적인 농사를 지원하기 위해 12월 중 정부보급종(벼,씨감자)을 신청받고 있다. 신청받고 있는 정부보급종 중 벼 종자 신청은 오는 16일까지다.
신청 가능한 벼 종자는 중만생종에 일품, 삼광, 영호진미, 백옥찰벼와 조생종에 해담쌀로 총 5개 품종이다. 신청 단위는 20kg(1포)며, 총 공급량은 43.4톤이다. 씨감자(춘기 공급)는 오는 2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 가능 품종은 2개로, 수미와 두백이다. 공급량은 11.6톤이며, 20kg(1박스)씩 신청할 수 있다. 정부보급종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농업기술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된 벼 종자와 씨감자는 2025년 2~3월 중 지역별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우량 종자 확보는 농사의 시작이며, 특히 정부보급종은 품질과 안정성이 보장된 만큼 신청 기한 내 확보를 당부드린다”며 “튼실한 종자 보급이 풍년농사로 이어져 농가 소득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