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지난 7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4년 아이돌봄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아이돌보미 2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올 한해 열심히 활동한 아이돌보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 행사에서는 올해 아이돌봄지원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우수 아이돌보미 15명과 공로상을 받은 2명에게 구청장 표창을 수여했다.이어, 서비스 이용자가 아이돌보미에게 보내는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달했으며, 아이돌보미의 경험을 낭독극으로 연출해 보람과 긍지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또, 수성아트피아 소속 4인조 남성중창단 ‘솔로이스츠’의 축하공연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2부 행사에서는 돌봄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영유아 발달교육이 열렸다.아이(I) 돌봄-힐링 콘서트도 진행돼 돌봄 활동에 지친 마음을 흥겨운 음악으로 치유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양육공백 해소를 위해 애쓰시는 아이돌보미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구청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앞으로도 ‘아이키우기 좋은 수성구’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