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도·대구광역시는 11일 대구·경북 지역 중소기업의 신제품 동향과 기술융합 사례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제6회 대구·경북 이업종 융합대전을 구미코에서 성황리 열렸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의 서로 다른 업종의 기업이 경영과 기술정보를 상호교류하는 지역 최대규모의 이업종 비즈니스 전시회다.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에 있는 회원사 50개 기업, 41개 부스의 규모로 구성됐고, 지역 중소기업 기술 융합 교류, 협업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 포상과 융합 제품 전시·시연, 중소기업 융합 기술개발 우수사례 발표, 세미나를 통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전시장은 △전기전자관 △부품소재관 △생활용품관 전시관과 △융합성공 사례관 △기업지원관 특별관으로 구분돼 각 산업 분야 제품과 기술 흐름을 한자리에 볼 수 있게 운영됐다.부대행사로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산업안전 법정교육, 이만수 헐크파운데이션 이사장(前 SK 와이번스 감독)의 중소기업 리더십 역량 강화 세미나 등이 함께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대구경북 이업종융합대전 행사를 통해 이(異) 업종 간 상호협력의 계기가 되었길 바라며, 기술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산업과 시대를 선도할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더욱더 강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