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지난 6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분야서 대구, 경북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이번사업은 시범사업 성과공유대회 및 정책포럼을 통해 8개의 우수지자체가 시상된 가운데 노인 의료돌봄 분야에서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수상은 정부에서 추진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의 추진체계 구축, 서비스 제공, 홍보 등 안정적인 노인 의료-돌봄 사업추진의 공로를 격려하기 위한 목적이다.군은 2023년 7월 노인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시작, 통합지원회 35회를 개최해 필요자 1440명에게 2291건 보건의료, 요양돌봄, 생활, 주거지원등을 제공했다.또한 △보건의료분야 방문진료, 방문간호, 건강관리, 치매건강관리, 정신건강관리, 방문운동재활 △요양돌봄분야 틈새돌봄, 노인맞춤돌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등이다.또, AI돌봄로봇,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일상생활지원분야 반찬지원, 이동지원, 방문목욕, 대청소, 방역지원, 목욕, 이미용 △주거지원분야 안전주택개선사업도 있다.특히, 공공의료중심(공중보건의, 보건진료소장)을 통해 방문의료 돌봄체계를 구축하고 집에서 받을수 있는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여기에다 돌봄 특화사업인 ‘이웃-마을-읍면’ 단위의 민·민 상시 돌봄체계로 주민이 직접 돌봄 대상자를 발굴 지원한 주민참여형 돌봄 체계가 높이 평가됐다.민·민 상시돌봄은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인적안전망인행복기동대 183명, 마을돌보미 400명, 이웃돌보미 483명을 구성해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삶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사업은 이제는 지역에 거주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역할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김주수 군수는 "노인의료-돌봄 통합서비스가 안정 정착 인프라 구축 등 돌봄이 필요한 군민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환경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