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에서 추진하는 키즈 프렌들리 클래식 콘서트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서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4년 신규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되며 학습권역별 마을 특화형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추진하는 ‘색색이 아름다운 학습정원’ 사업 중 하나이다.   ‘서구 키즈 프렌들리 클래식 콘서트’는 도서관과 육아센터 등 가까운 생활권에서 아이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공연 형식의 예술교육과정 클래식 교육을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첫 시작은 11월 30일 대구시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미리 만나는 크리스마스 클래식’을 테마로 영유아와 학부모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다. 12월6일에는 지역 내 학교와 연계해 서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초등학생과 가족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듀, 송년 클래식 콘서트, 베토벤 환희의 송가’라는 주제로 클래식을 통해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월7일에는 뉴평리 도서관과 연계해 ‘동화로 만나는 키즈 클래식 콘서트, 차이콥스키 호두까기 인형’을 주제로 영유아 학부모 50명이 참여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내년 1월 17일 오후 4시에는 서구 어린이도서관과 연계해 영유아 자녀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구복합청사 내 서구 평생학습센터 대회의실에서 ‘라데츠키 행진곡&씨네마 뮤직’이라는 테마로 ‘해피뉴이어 키즈 클래식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콘서트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문화를 즐기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세대통합형 평생학습의 가치를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과 정서·감성 역량 강화를 위한 특화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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