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2024 따뜻한 겨울맞이 지원사업’을 펼쳤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해 주거환경 개선, 방한물품 제공, 김장김치 지원을 진행하며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 9일에는 위러브유 회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대구 북구청에 이불 70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포근한 이불을 준비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겨울을 나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광묵 부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늘 잊지 않고 찾아 주시는 국제위러브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꼭 필요한 이웃분들에게 전달해 드리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위러브유 회원 곽외선(50) 씨는 “날씨가 추워지면 취약 계층에 계신 분들이 생각이 많이 나는데 어머니의 마음으로 이불을 봉사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은숙(54) 씨는 “회장님께서 후원하신 이불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라”며 이웃들을 응원했다. 한편 위러브유는 앞선 추석과 설에도 대구를 비롯한 전국 취약계층 총 2800세대에 1억4000만 원의 식료품·생필품 세트를 전하며 복지소외계층을 돌봤다. 위러브유는 그동안 대구·경북 각지에서 꾸준히 봉사를 펼치며 복지 증진에 기여해왔다.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으로 대구 신천·달서천·팔거천 둔치, 영천 우로지호수공원·금호강변, 경산 영남대학교, 포항 용한1리해수욕장·영일대해수욕장, 구미 동락공원 일대 등에서 정화 활동을 펼쳐, 기후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맘스가든’ 프로젝트를 통해 회원 500여 명이 구미 동락공원에 나무 220그루를 식재했다. 이 프로젝트는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꽃과 나무를 심어 정원을 가꾸듯, 지구촌 곳곳에 나무를 심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촌 가족의 보금자리를 안전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그동안 국내 각지는 물론 미국, 페루, 네팔, 케냐, 호주 등 세계 각국에서 펼쳐졌다. UN DGC(공보국) 협력단체인 위러브유는 누구나 존중받는 세상,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글로벌 복지 활동을 전개한다. ‘어머니의 사랑을 온 세상에’라는 슬로건 아래 지구촌 각지에서 건강한 지구,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펼친다. Saving Lives(생명 살리기), Saving the Earth(지구환경 살리기), Saving Humanity(인류애 함양하기), 지역사회협력, 국제협력 등 5대 비전 과제가 있다. 이를 기반으로 재난과 질병, 빈곤 등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빈곤·기아 해소, 건강보건, 교육, 환경보전, 물·위생보장, 긴급구호, 지역사회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전개한다. 10월 기준 85개국에서 95만5000여 명이 동참한 가운데 4531회 이상 복지활동을 전개해왔다. 이 같은 진정성 있는 복지활동에 전 세계 각계각층에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위러브유는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단체 최고상 금상,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국제 환경상인 그린애플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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