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9일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미보건소 담당을 비롯한 관련자들과 함께 `백일해 다발생 학교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관내 초등학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최근 경북권에서 백일해가 9주간 증가하고 근래 일주일간 연내 최고치(351명)가 발생했으며 감염에 취약한 동절기 유행세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초중고 학생 감염율이 매우 높아 지역 단위와 학교현장 대응의 필요성이 강화되고 있다.구미의 경우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감염병대응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현재까지 대구․경북권 학교 백일해 발생 현황은 다른 학교들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점검과 컨설팅을 통해 학교 감염병 다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관리에 대한 학교장 관심도 제고했으며, 개인위생과 환경관리 강조, Tdap 접종 예방접종을 독려했다.구미교육지원청은 향후 발생 현황 모니터링과 집단관리 강화를 계속하면서,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구미보건소, 학교 간 협력체계 유지 관리를 긴밀히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