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는 9일 2022~2024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성과보고회를 경상북도청 동락관 1층 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이도형 과장(경북도청 사회복지과), 권광택 위원장(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박선하 위원장(경북도의회 장애인교육지원특별위원회), 도기욱 의원(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강창교 회장(경북도사회복지사협회) 및 경북지역 사회복지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인의 신변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한 활동과 안전한 근무환경 개선과 지원체계 구축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센터의 운영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
경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는 지난 3년간 사회복지인이 인권을 보장받고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신변안전 및 인권침해 실태조사, 위기대응 지원, 심리지원, 연수 및 교육지원, 근무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성과보고회에서는 경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사회복지인의 안전과 인권 보호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실제 사업 참여자가 패널로 현장에 참여해 직접 경험한 변화의 순간들과 프로그램의 효과에 대해 전달했다.
김우찬 센터장은 “앞으로도 사회복지인의 안전과 인권 보장,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사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사회복지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센터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사회복지인 인권센터는 경상북도와의 재계약을 통해 2025~2027년 향후 3년간 연속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