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봉화군보건소가 지난 1일 ‘제37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에이즈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한 집중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보건소는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봉화장날을 이용해 상인들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거리 캠페인을 시행했다.또한 ‘HIV/AIDS 바로알고, 예방하기`라는 주제로 전광판, 홈페이지, SNS와 같은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 에이즈에 대해 바로알 수 있는 정보도 제공했다.에이즈(AID, 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세포가 파괴되면서 면역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하는 무서운 질병으로 알려지고 있다. 감염 원인은 감염인과의 성 접촉, 감염된 혈액제재 수혈, 감염된 여성의 임신·출산 등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는 만큼 안전한 성생활로 예방할 수 있는 질병이다.보건소는 체계적인 HIV감염관리를 위해 이름,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은 미공개인 익명검진제도를 시행하면서 자발적 검사를 유도해 조기 발견에 힘쓰고 있다.배재정 봉화군보건소장은 “이번 홍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감염인에 대한 이해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