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경북도는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9일 고령군 대가야읍에 있는 (사)한국나눔연맹 경북지부에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와 (사)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 (사)한국나눔연맹이 연계해 지역사회의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행사에는 양재경 대한노인회경북연합회장, 안천웅 한국나눔연맹 총재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 575kg을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 취약 노인 115여 가구에 전달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이민자 경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오늘 정성스럽게 담근 김치가 단순한 음식 이상의 의미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과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나눔이 지속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