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보건소는 보건복지부와 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전국 보건소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정보 교류 등을 통해 절주사업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성구보건소는 고위험음주율과 월간폭음률 감소를 위한 사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음주폐해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모든 어린이 공원을 금주구역으로 지정·관리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절주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절주 필요성에 대한 조기 인식 개선을 위한 영유아·청소년 대상 음주폐해예방교육을 진행했다.아울러, 주민을 대상으로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치고, 음주 고위험군을 전문기관과 연계해 관리하려 노력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사회 음주폐해예방사업을 통해 구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