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류희철기자]김천시는 효율적인 도서관운영과 시민독서문화진흥에 이바지하기 위해 구성한 김천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지난 6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개최했다. 김천시 시립도서관운영위원회는 교육계, 문화계, 지역주민, 관련 공무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 대표 15명으로 구성됐으며, 2년 동안 도서관 운영 및 발전을 위한 정책제시, 현안사항을 자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김동진 경제관광국장은 “운영위원회가 도서관의 발전은 물론 시민 모두가 책을 가까이하는 고품격 문화도시 김천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근 김천시립도서관은 승강기 교체 공사로 임시 휴관 후 재개관했고, 도서관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프로그램, 인문학 아카데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2월 14일에는 사람과 책과 함께하는 ‘북(BOOK)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순영 시립도서관장은 “우리 도서관은 지역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써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책과 사람을 이어주는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