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진현기자]영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7일 오후 1시부터 공동육아나눔터 프로그램실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식물과 친구하면 행복해지는 나’라는 주제로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시행했다.이번 원예교실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 자녀들에게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창의적 표현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참여한 학생들은 각자 식물을 심고 가꾸는 과정을 배우며 화분 꾸미기와 식물 성장 관찰 활동 등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특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식물을 돌보는 과정에서 책임감을 배우고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찾는 계기가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10‧남) 학생은 “처음으로 식물을 직접 심어보고 돌보는 법을 배워서 즐거웠다며 앞으로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며 열심히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원예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스스로 가꾼 식물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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