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지난 5일 석포면 반야마을 경로당에서 주민,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4 방사능방재 주민보호훈련을 실시했다.이날 방사능 방재 훈련은 방사능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신속한 대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계획됐다.훈련은 한울원자력발전소 1호기의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해 △사고 상황 전파 △옥내 대피 유도 △주민 소개 △갑상샘방호약품 배포, 복용 순으로 진행됐다.또한, 훈련 중 주민들에게 방사능 방재 교육과 안전 수칙 안내와 실제 상황을 염두에 두고 대피 절차와 약품 복용법 실습 등 방사능 재난 대비 방법을 익혔다.임병섭 과장은 "방사능 사고는 예고없이 발생할 수 있어 대비 훈련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