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전풍림 의원(무소속ㆍ바선거구)과 우충무 의원(무소속ㆍ다선거구)이 최근 개최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송곳질문을 펼쳐 집행부가 진땀을 흘리며 긴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먼저 시민행복위원회 소속 전풍림 의원은 새마을봉사과에서 위탁중인 영주새마을회, 새마을 지회등 4곳에 대한 보조금 예산을 지적하는가 하면, 영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에 개최하는 시민건강체험마당 행사에 과다한 예산을 지적하고 시정을 주문했다. 전풍림 의원은 "영주새마을회지회 행복한 보금자리 사업내용과 관련 정산서류가 전체적으로 부실하고, 향후 정산서류를 성실히 자료 준비하길 바란다"고 지적하면서 "계약서가 없는 사업이 어디 있느냐, 보조금사업에 견적서와 청구일 같은것 이해할수 없다"고 질책했다. 전 의원은 "특히 저소득층에 지원되는 사업인데 저소득층 주민들 얼굴사진이 노출 된 점"을 꼬집으면서 "예산집행은 사업에 부합되게 적정성을 고려해야 하는데 전반적으로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전풍림 의원은 "영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개최하는 시민건강체험마당행사가 2023년도 예산 5900여만에서 2024년도 예산이 7000만원으로 예산이 갑자기 늘어났다"고 지적하며 "행사프로그램이 더 늘어난 것도 아니고 별 큰자이가 없는데 예산이 늘어난 이유가 뭐냐"고 질책하며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은 "행사 부스설치비 2200만원, 보험가입비가 425만원으로 행사 3일하는데 예산이 너무 과한것 아니냐"고 지적하면서 "내 개인돈이면 이렇게 예산을 마음대로 할수 있나, 문제점이 없도록 예산 낭비차원에서도 이런일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 또 전풍림 의원은 "시민건강행사진행시 행사장 하루 체험 시민 4000여 명 참석하는데 안전관리가 미흡해 안전사고 우려있는데도 안전사고관리요원이 배치가 없다"고 지적하며 "행사 동시간 500명 이상이면 안전관리해야 하지만 안전사고가 난다면 우려스럽다. 안전관리조치를 제대로 하라"고 주문했다. 이어서 시민행복위 소속으로 위원장을 맡고 있는 우충무 의원은 "영주 공공산후조리원사업이 집행부의 우왕좌왕한 정책이 행정력낭비로 시민들만 피해입을수 있어 좀더 적극적인 행정과 대책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우 의원은 "공공산후조리원 사업은 특정지역에 그부문을 메워주는 행정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시전체 산모를 위한 공공사업인데 우리시에 재정상태를 참고하고 산모들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우충무 의원은 "영주시가 코로나진단자가키트에 불피요한 예산편성해서 지난 9월13일 4천개 구매한것은 부적정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 의원은 "코로나시기에 상당한 물품을 구매했는데 현재 상태운영은 세금을 들여서 일부에선 창고에 쌓여있는 것 같아 구매한 장비가 제대로 관리가 안된것 같다"고 보관상태의 부실을 지적하면서 "기구들을 제대로 체크해서 예산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