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이틀간 2024년 바람개비 졸업여행 ‘다다름’ 행사를 진행했다.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30여 명의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들이 에버랜드와 삼성 모빌리티 뮤지엄을 방문했다.이번 졸업여행은 ‘다다름: 다다른 우리가 만나 졸업에 다다름’이라는 주제로 각기 다른 개성과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 됐다.청소년들은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우정을 쌓았다.삼성 모빌리티 뮤지엄에서는 최신 기술과 미래의 모빌리티 트렌드를 배우며 첨단 과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전시된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 등을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가한 청소년들은 “졸업여행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았고,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어서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수성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졸업여행은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며, 진로와 꿈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