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동구만의 기부·나눔 행사이자, 동구 대표 복지 사업인 ‘100원의 큰사랑 후원의 날’ 행사가 지난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100원의 큰사랑은 주머니, 서랍 속에서 잠자고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매일 꾸준히 모아 기부하는 나눔 행사로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공무원을 비롯한 주민, 전통시장 상인회, 각급 위원회 및 봉사단체 회원이 참석하여 소외계층을 위한 뜨거운 정을 전했다. 한편, ‘100원의 큰사랑’은 그동안 4억 6천여만원이 모금되었으며, ‘행복동구 희망Dream’사업을 통해 동구 지역 저소득 소외계층의 난방비, 명절 나눔 사업 및 청소년 학습비 등 14개 분야 복지 사업비로 사용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모아 행사에 동참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명실상부 동구 대표 나눔문화로 정착된 ‘100원의 큰사랑’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대구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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