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호반장학재단은 지난 5일 대구 중구청을 방문해 중구 지역 청소년을 위한 ‘지역인재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장학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류규하 중구청장을 비롯해 김세준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 송진오 호반장학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중구는 기탁된 성금을 ‘너의 꿈을 응원해’ 사업과 연계해 중구 내 모범 대학생 3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호반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과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호반장학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된 장학금을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장학재단은 김상열 이사장이 1999년 설립한 기관으로,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을 통한 활발한 인재 양성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