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삼성전자, 대구시가 함께 육성한 대구 C-Lab 14기 ㈜일만백만이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일만백만은 AI기반 엔터프라이즈 영상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창업 이후 3년 만에 영상 AI기업 최초로 딥테크TIPS에 선정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다양한 대기업 등과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PoC 실증도 진행 중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는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는 중국 청두 고신구가 주최하는 국제 스타트업 경진대회로 전세계 9000여 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의 축제이다. 한국 지역 예선에서는 ㈜일만백만을 포함해 총 10개 스타트업이 선발돼 청두 현지 본선에 진출했으며, 글로벌 10개 도시에서 선발된 200개의 스타트업이 골든팬더 글로벌 혁신창업대회 본선 무대에 올랐다. ㈜일만백만은 본 대회에서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AI 기술로 자동 영상화하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기술은 영상의 기획부터 제작, 편집, 배포까지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해 기존 72시간이 소요됐었던 영상 제작 시간을 5분으로 단축했으며 영상제작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했다. ㈜일만백만은 이번 기술에 대한 기술력과 혁신성,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김유석 ㈜일만백만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우리 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AI기반 영상 생성 기술의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한인국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광구창업카페를 비롯해 미국, 싱가폴,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파트너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글로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대구에서 시작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전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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