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북구청은 지난 5일 청년놀이터에서 스마트스타트업 인큐베이팅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문화와 기술의 융합놀이터, 경북대 혁신타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스마트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은 2021년 시작해 올해까지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청년 창업을 위한 단계별 창업 보육 및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실시해 청년 창업 기업들의 성장 지원을 위한 사업을 말하며,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되어 온 스마트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성과와 북구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성장과 발전 성과를 함께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놀이터 멤버십 회원과 창업놀이터 입주기업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청년 창업기업의 제품 및 시제품 전시부스 운영 및 청년창업가와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네트워킹 파티와 레크레이션 진행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졌다. 스마트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해 온 한 청년대표는 “처음에는 어떻게 사업을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인큐베이팅 사업안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한 단계씩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우리 북구는 청년놀이터와 창업놀이터라는 기반 시설을 조성하고 청년 창업가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수익 창출을 시작한 기업에서부터 해외로 진출해 판로 개척 중인 기업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년간 사업의 결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으며, 이러한 청년 기업들이 또 다른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가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