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칠곡교육지원청은 ‘따뜻한 배움 모두가 빛나는 칠곡교육‘이라는 비전과 ’도전하는 나, 소통하는 우리, 함께 펼치는 미래’라는 지표로 학생중심 교육혁신을 선도하며 교육발전 특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학생들의 맞춤형 성장 지원과 자치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한 학생문화 조성, 지역간 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학생맞춤형통합지원, 위기학생의 개인의 잠재력을 키우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3년 간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을 통해 위기 학생을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현재 통합지원 및 협력단을 구성해 맞춤형 통합지원 환경 조성과 연계 지원을 활성화했다. 28명의 학생을 발굴, 교육환경 개선과 심리상담비, 병원치료비 등을 지원, 통합적인 접근을 통해 위기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며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도전! 호국 시간여행자 교육장 인증제`로 호국평화의 도시에서 꿈을 성취하다 `도전! 호국 시간여행자 교육장 인증제`는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 칠곡의 호국유적지를 비롯한 경북도의 호국유적지를 탐방, 우리 지역의 호국 역사와 문화 등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는 개인 맞춤형 체험 활동이다. 탐방이 끝나면 인증 기준에 따라 교육장 인증서를 수여하는 인증제 프로그램으로 2022년부터 3년간 지역 내 초‧중 12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형 미션과 소감을 담은 워크북을 제작‧배부해 학생들이 탐방을 통해 우리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스스로 미션을 만들고 가족과 함께 해결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는 등의 기회를 제공해 가족들의 큰 호웅을 얻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도전! 호국 시간여행자`와 같은 스스로 도전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칠곡-해남 학생자치교류활동으로 행복한 학교 문화조성으로 배움과 화합의 장을 열다 영호남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칠곡-해남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간 화합과 이해의 기반을 다지고 칠곡(초 21교, 중 11교)과 해남(초 19교, 중 11교)의 학생들은 양자간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우정을 쌓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건전하고 행복한 학생문화 조성을 위해 칠곡-해남 지역 학생자치회 활동을 강화해, 한달 여간의 공통의 실천과제를 정하고 각급 학교에서 실천을 한 후에 활동 결과들을 양 지역 학생들이 온라인자치회의를 통해 공유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추진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자치활동은 리더쉽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뿐 아니라, 학교내 민주적 문화를 형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긍정적인 학습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칠곡도서관 신축, 지역사회의 새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다. 칠곡도서관은 1959년 건립, 64년 경과 된 오래된 건물이다. 그동안 시설의 노후화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해 독서 및 문화 활동의 어려움과 좁은 진입로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다. 본 사업의 위치는 칠곡의 행정, 교통, 교육의 중심지로 도서관의 접근성을 고려해 현 부지에 신축하게 되고, 규모는 지하 1층·지상 3층(부지 4,777㎡, 연면적 3,200㎡)으로 2027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초 토지 보상을 마치고 8월 군청 및 도서관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계획설계 설명회’를 진행했다.   신축 도서관은 정보 이용 공간의 통합 및 개방화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기획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주말을 즐길 수 있는 체류형 도서관, 청소년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공간, 사회통합·세대 통합이 이뤄 질 수 있는 따뜻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될 것이다.▷교육발전특구의 매개체로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다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김재욱  칠곡군수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의 파트너로서 대학, 산업체 등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제고하고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 기반 마련을 위해 여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초·중 학생들이 상시로 쉬며 공부할 수 있는 마을늘봄학교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교육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사제동행어울림 버스킹,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교실등의 학교 연계 프로그램, 지역 대학(경북과학대, 대구예술대)연계 체험과 같은 학생체험 프로그램, 칠곡교육가족한마음 樂 콘서트, 앱 활용 건강 UP 챌린지 및 교육가족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다. 구서영 교육장은 “칠곡교육지원청은 학생 한명 한명의 가능성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맞춤형교육을 실천하며 미래 세대의 희망을 키워가고 있다.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을 통해 학업은 물론 정서적, 진로적 성장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신뢰을 얻고 있다. 또한 영호남 학생 자치프로그램은 칠곡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교육의 통합과 화합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영·호남 학생들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들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상호 존중과 화합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행복한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마음껏 펼치고,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교육정책을 실현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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