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의회는 지난 3일 본회의장에서 봉화읍 도천리 357번지 일원에 계획된 산업폐기물 매립장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도촌리 357번지 일원 매립장은 약 24만9천㎡ 규모로 일반 및 지정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완공되면 경북 북부 지역 최초의 지정폐기물 매장이 된다.이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폐기물처분시설은 농작물의 피해와 생활환경 침해는 물론 청정 봉화를 황폐화시키는 행위는 있을 수 없다고 강력히 반대한 실정이다.
권영준 의장은 "봉화읍 도촌리와 인근 지역 주민들이 더 이상 폐기물 매립으로 인해 고통받지 않도록 도촌리 매립장 설치에 대해 결사반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