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 5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경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경북도는 도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도내 24개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정신건강사업, 자살예방사업, 우수사례 및 도정협력도 4개 영역 30개 지표로 우수 지자체를 평가했다.
이번 선정은 고령군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사업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체적인 심리적 공동체 형성 필요에 탄생한 ‘우리동네 마음보안관’ 특화사업과 보건복지부 시범사업인 ‘생명존중안심마을 운영’ 1년차 목표 30%보다 높은 62.5% 달성으로 두배 상향된 목표를 달성하여 높은 가산점을 받아 시·군 보건소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200명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고령군은 2022년도 수상 후 올해 최우수기관 달성을 계기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있는 정신건강 취약군을 지속 발굴하도록 우리동네 마음보안관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곤수 보건소장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군민 대상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환경조성을 위해 적극 추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정신건강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