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경북도새마을회가 주관하는 ‘2024 경상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지난 4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 해 동안의 새마을운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경북도의회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조현일 경산시장, 안문길 경산시의회의장,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서중호 경상북도새마을회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22개 시·군 새마을지도자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도·시군 입장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새마을운동 성과보고, 유공자 표창 수여, 새마을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저출생 극복! 경북과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라는 주제를 퍼포먼스를 통해 전달하며 저출생 극복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새마을지도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나눔 봉사, 재활용품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며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퍼포먼스에서 전달된 저출생 극복 메시지가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확산돼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