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시는 올 한 해 지역 감염병 발생과 대응 현황을 공유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요한 정책과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대구광역시 감염병 대응 평가보고회(이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시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보고회는 9개 보건소와 질병관리청 경북권질병대응센터 및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보고회에는 △올해 국내외 및 지역 주요 감염병 발생 감시 결과 분석과, △이에 따른 우리 시 주요 역학조사 사례를 발표하고, △감염병 관련 사업 추진현황 공유 및,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올해 감염병 업무를 총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2024년 감염병 대응 분야와 생물테러 대비·대응 모의훈련에 뛰어난 성적을 거둔 우수기관 4개 보건소에 상장을 수여해 그 간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의관 보건복지국장은 “오늘 평가보고회 자리를 통해 그 간의 대응사례를 거울삼아 앞으로도 우리 시가 시민들이 감염병에 안심하고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안전지킴이 역할을 적극 수행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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