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시의회 이재원 의원(국힘ㆍ가선거구)이 최근 개최된 제288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송곳질문을 펼쳐 집행부를 긴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제도시위원회 소속인 이재원 의원은 영주수도사업소의 과다한 설계변경을 지적하면서 예산낭비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수도사업소의 수의계약이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 환경사업소 역시 과다한 설계변경을 지적하고 시정을 주문했다. 이재원 의원은 "각종사업을 시행하면서 과다한 설계변경으로 금액이 너무 증가돼 시민들에게 눈먼돈으로 오해받을수 있다"고 지적하면서 "대부분 사업들이 정상적인 행정이 아니다"고 질책했다. 또 이 의원은 환경사업소 역시 각종건설사업부분에 대해 사전에 현장에 대한 준비가 없다보니 1억이 넘는 설계변경으로 당초보다 과다하게 증액된 예산을 지적하며, 앞으로 이런 부분은 자료를 제출받아 꼼꼼히 살펴보고 따질 것이라며 집행부의 안이함을 질책했다. 답변에 나선 수도사업소 김상환 소장은 "긴급관수리건이 연간 1200건이라서 그런 부분이 있는데 앞으로 지적한 내용을 시정에 반영해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환경사업소 황운호 소장 또한 "앞으로 설계변경할때는 면밀히 검토해서 변경을 최소화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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