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시 수성구의회 의원연구단체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3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올해의 마지막 독서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냉장고 인문학’(안창현 지음)에 대한 홍경임 의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현대인의 삶에서 냉장고가 가지는 의미와 문화적, 사회적 배경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참가 의원들은 냉장고가 단순한 가전제품을 넘어 인간의 식생활과 라이프스타일, 더 나아가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공감하며 각자의 관점을 공유했다.‘책 읽는 의원 모임’은 독서를 통해 입법 및 의정 역량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2023년 처음 활동을 시작했고, 올해로 2년째 활동을 이어오며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해 독서세미나를 개최해 왔다.김희섭 연구단체 회장은 “2025년에도 의원님들과 함께 책을 매개로 다양한 시각과 깊이를 나누는 자리를 계속 만들어갈 것”이라며, “더욱 알찬 연구활동을 통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정책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