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지역 특성 살리기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수성구가 구민에게 양질의 일자리 공급을 위해 창업센터 일자리센터 확장, 일자리 통합정보 플랫폼 구축, 창업지원과 일자리 창출 확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거둔 성과다.수성구는 올해 창업센터와 일자리센터 확장이전 사업을 추진해 분산돼 있던 수성구 일자리 관련 5개 센터(수성구 창업센터, 청년센터, 수성일자리 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영상미디어센터)를 수성대학교 성요셉관으로 한곳에 모아 시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했다.일자리 관련 시설 집적화 이후 창업기업 지원 대상을 지난해 25개 기업에서 올해 33개 기업으로 확대했으며, 신규 일자리 100여 개 발굴,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18회 운영으로 일자리 부족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아울러, 일자리 관련 5개 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성구형 일자리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해 일자리 정보가 필요한 온라인 이용객들이 손쉽게 일자리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내 일자리 부족과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성구만의 특색있는 일자리 발굴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