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자원봉사자들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는 2024년 경주시 자원봉사자대회가 4일 더케이호텔에서 열렸다.(사)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된 ‘자원봉사자대회 및 어울림한마당’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정용석 한수원 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정석호 센터 이사장 및 친절한경자씨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대회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이해 ‘빛나는 8만명의 밝은 미소, 경주를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다!’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시민들의 자원봉사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친절한경자씨의 활약상을 담은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MOU체결 및 한수원 ‘사랑ON 밥차’ 전달식, 자원봉사 결의 퍼포먼스, 힐링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먼저 시상은 경북도지사, 경주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 10개 부문에서 총 81명의 친절한경자씨가 표창을 받았다.이어 경주시, 한수원,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 등 3개 기관은 MZ세대 봉사활동, APEC 사회공헌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지역 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가졌다.특히 한수원에서 자원봉사센터로 ‘사랑ON 밥차’ 전달식도 함께 진행돼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마지막으로 어울림한마당에서는 힐링 음악회와 경품추첨을 통해 올 한해 고생한 자원봉사자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크고 작은 행사나 재난발생 현장에는 항상 자원봉사자들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열정으로 지역사회를 이끌어 주길 부탁하며, 시도 자원봉사자들이 더욱 안전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한수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DGB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