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장학재단은 대구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 난춘(주)(대표 정희재, 경북대학교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 21학번)이 지난달 16일과 20일, 대구 북구 공항교 강변공원과 달서구 성서주공아파트에서 대구지역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모은 지역 축제 ‘2024 누리한마당 장터’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문화누리카드 사업의 일환으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주최하고 ‘난춘(주)’이 운영한 행사로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누리카드 사용의 편의성 증대를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전통 공예, 테라리움 제작, 자개 공예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으며, 퓨전국악 공연, 버스킹, 마술 등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져 참여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방문객들의 부스 참여를 유도하며 행사장을 활기차게 만들었고,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휴식 공간과 간식 제공 서비스는 모든 세대의 참여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했다.
난춘㈜ 행사 준비 과정에서 대구 지역 취약계층 기관, 아파트 관리사무소, 지역 공방 및 협동조합과 협력해 성공적인 운영을 이끌어냈다.
사전 문자 발송, 단체 채팅방 공지, 아파트 게시판 및 엘리베이터 포스터 활용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전략을 통해 참여율을 높였다.
난춘㈜은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이 모두 어우러질 수 있는 장을 마련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문화적 소외를 해소하고 더 많은 사람이 문화·예술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난춘(주)이 취약계층과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가치를 전달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무리하여 기쁘다”며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 입주기업의 성장을 위해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청년창업센터 창업기숙사는 전국 5개 지역(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 소재하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원)생들이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거와 창업공간, 창업자문 등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생에게 전문 창업 자문위원을 연결하여 매월 창업 자문을 제공하고, 입주생 청년 창업가 간 교류를 지원하는 등 차별화된 청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