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 칠곡 석전중학교는 지난 3일 본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코칭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교 진학을 앞둔 진로 전환기의 학생들을 위해 미래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성공적인 고등학교 생활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전문 강사를 초빙해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총 6차시에 걸쳐 진행된 본 프로그램의 첫머리에는 팀을 구성하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제4차 산업혁명과 미래 사회의 변화를 이해하고, 팀원과 협동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창의력을 발휘해 예측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후로는 긍정적인 이미지 메이킹, 시간관리 전략 등을 학습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을 살펴보고 ‘나를 이끄는 힘’에 대해 다시 한 번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업량이 늘어나는 고교 생활을 대비해, 자기주도 학습 전략에 대한 교육도 이어졌다. 하브루타 학습법, 메타인지 카드 활용, SWOT분석, 학습플래너 활용법 등 구체적인 학습 전략을 살펴보고 그룹별로 이 전략들을 활용해 과제를 해결하는 실습 시간도 가졌다. 마지막 차시에는 진로 로드맵을 작성했다. 나 자신을 브랜드화하고 비전을 선언하며 버킷 리스트를 작성하는 등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코칭 과정을 통한 진로 설계를 거쳤다. 학생들은 본인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해 진출 방향을 설정하고 관련학과와 자격증 연봉 수준 등 구체적인 사항도 포함한 명료한 로드맵을 작성할 수 있었다. 권정인 교장은 “고교 진학을 앞두고 설레고 걱정되는 마음을 갖고 있을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격려하는 한편, “선명한 로드맵을 갖고 있다면 두려움 없이 용감하게 도전하라”라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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