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는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 맞이하는 연합전시회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인 50만원을 안동시 명륜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에 기탁했다.명륜동 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사진동아리연합회 윤태하 단장이 소속한 단체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과 지역주민공동체 향상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번 연합회에서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반찬 도시락 나눔, 밝은 퇴계로길 사업 등 지역복지를 위한 사업에 조금이라도 보탬을 주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는 지난 10월 15일 지역 어르신을 상대로 장수 사진 봉사를 진행했고, 이런 활동 사례를 듣고 서학원 연합회장 및 각 동아리 회장단은 기탁금 전달에 한 치의 고민도 없었다고 한다. 경북북부사진동아리 연합회는 안동 여섯 개 동아리와 예천, 의성, 영양의 각 동아리 100여 개 작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지난달 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사진전을 개최했다. 이 전시회에서 머그컵에 출품자 작품을 넣어 제작했고 소액으로 판매해 그 수입 금액으로 기탁에 참여했다.서학원 연합회장은 “명륜동마을복지추진단의 봉사활동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민명원 명륜동장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중한 후원금으로 명륜동이 더 활기차고 따뜻해질 수 있도록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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