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백한철기자]안동시와 대구경북능금농협은 경북통상(주)을 통해 2024년산 안동사과를 대만으로 처음 수출하고, 지난 2일부터 3일간 씽콩 미쯔코시 백화점 등에서 현지 판촉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판촉행사는 지난달 20일 능금농협 안동유통센터에서 상차한 최고 품질의 안동사과 13.2톤(882상자/15kg)으로 진행하며, 서병진 조합장과 안동유통센터, 케이애플, 경북통상 등이 함께 참여해 안동사과의 우수성을 대만 현지에 홍보하고 판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안동사과는 비옥한 토질과 큰 일교차 등 지리적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돼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대만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아 매년 수출을(최근 3년 평균 240t)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동 농산물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생산자단체 등이 추진하는 해외시장 개척 및 판촉 행사 등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