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문경 STX리조트에서 2024년도 전국산학융합지구 성과교류회 및 프로젝트 Lab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산학융합지구의 우수 성과와 산학협력을 통해 창출된 혁신적 결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관계자 및 산학융합지구(참여대학 교수 및 학생, 기업 등) 230여명이 참석했다.성과교류회에서는 산학융합을 통해 참여기업이 이뤄낸 성과와 전국에서 유일하게 산학융합지구에서만 운영중인 컨페서(산학협력전문가) 활동의 우수사례를 시상하고 성공스토리를 발표했다.
우수산학융합지구로는 전북새만금산학융합지구가 선정되어 선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으며, 우수기업으로 전남대불산학융합지구 신우산업(주)과 우수 컨페서로 전남대불산학융합원 나승수컨페서가 선정됐다.또한 산학협력 현장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추진된 프로젝트 Lab 참여팀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아이디어와 연구성과에 대해 발표했다.
최우수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으로 경남대학교 소년이여, 야망을 가져라팀이 우수상(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으로 호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금속Lab팀, 인하대학교 I-REPS팀이 장려상(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회장상)으로 울산과학기술원 물류최적화 Lab팀, 국립한국해양대학교 똥강아지워윅팀, 청주대학교 분자 및 면역진단연구실팀이 수상했다.
산학융합지구는 단순히 교육과 기업이 만나는 공간이 아니라 산업과 학문이 함께 만들어갈 미래를 설계하고 창의적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고 가능성이 혁신으로 바뀌는 곳으로 전국 17개 산학융합지구에 32개 대학 72개 학과 9,489명의 학생이 산업단지로 이전하였으며 517개의 연구소가 기업연구관에 입주해 밀착형 산학협력을 하고 있다.행사를 주최한 김봉환 한국산학융합지구협의회 회장은 “산학융합지구는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며 오늘 공유한 성과와 아이디어는 지역 산업의 한계를 뛰어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